한국일보

싱싱한 먹거리·즐길거리 가득 야외‘풀러튼 마켓’문열었다

2010-04-0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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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다운타운 플라자서
라이브 공연도


“싱싱한 먹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해요”

한인들도 즐겨 찾는 풀러튼의 명물 야외 ‘풀러튼 마켓’(Fullerton Market)이 지난 1일 개장했다. 이 야외시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8시30분까지 풀러튼 다운타운 플라자(하버 블러버드와 포모나 애비뉴)에서 10월28일까지 열린다.


입장료와 파킹료가 무료인 이 야외시장에는 농장에서 직송한 각종 농산물과 수공예품, 의류와 먹거리, 아동들을 위한 놀이용 트레인, 조랑말 타기 등을 비롯해 다양한 즐길 거리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 풀러튼시의 비영리기관과 단체들이 나와서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 관련 업체들도 부스를 오픈하고 최근 쏟아지고 있는 차압과 숏세일 매물들이 소개되고 있다.

특히 분수대 앞에 설치된 야외무대에는 매주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락에서부터 컨트리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명 밴드들이 출연해 라이브로 연주한다. 개막 첫날에는 ‘데이크 딕커슨&에코포닉스’ 밴드가 나와 연주했다.
다음 주에는 이 야외무대에는 ‘로스 파블로코스’(Los Fablocos) 블루스 밴드, 15일에는 ‘수퍼락’(Superlark) 락 그룹, 22일 바바&빅 배드 블루즈, 29일에는 핫 로드 트리오 공연이 각각 준비되어 있다.

야외무대 건너편에는 성인들을 위한 맥주와 와인가든이 마련되어 있다. 키즈 코너에는 아동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날씨가 더운 날에는 아동들이 수영복을 입고 분수대에서 놀 수 있다. 풀러튼 박물관은 야외시장이 열리는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특별 할인요금으로 1인당 2달러를 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윌셔, 레몬 스트릿, 채프만 스트릿 등 다운타운 내 무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포모나와 샌타페 애비뉴 인근 트랜스포테이션 센터에 있는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다.
(714)738-6545


<문태기 기자>


풀러튼의 명물 ‘야외 풀러튼 마켓’이 풀러튼 다운타운에서 개장됐다. 이 야외시장은 10월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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