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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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며 뿌리사랑 키우죠”

2010-04-0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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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 5월1일 어린이동요대회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 협의회(회장 강남옥)가 5월 어린이 달을 맞아 한국학교 학생들에게 우리말, 우리 노래를 통한 동심을 여는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어린이 동요대회는 오는 5월 1일 저녁 6시 벅스카운티 장로교회에서 개최 된다.

해마다 열리는 동요대회는 펜실베니아 지역과 인근 남부 뉴저지, 델라웨어 지역의 2세 어린이들에게 동요를 통하여 한국인의 얼과 긍지를 심어주고 뿌리 사랑, 모국어 사랑의 아름다운 마음을 심어주는데 공헌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광호 총무는 해마다 대회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수준이 향상되고 학부모님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며 협의회는 대회의 활성화와 지역 한국학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기 위하여 행사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적인 모색을 꾸준히 해오고 다고 말했다.

동요대회는 독창과 중창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참가대상은 펜실베니아, 남부 뉴저지, 델라웨어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학교 학생으로 유치원(5세)에서 10학년까지의 어린이이며 지난 대회 대상, 금상 수상자는 참가 자격이 없다.
지정곡은 독창이 아기염소(이해별 작사, 이순형 작곡), 산마루에서(신현득 작사, 김종한 작곡), 싱그런 아침(이강산 작사, 홍명희 작곡), 친구와 함께 라면(이강산 작사, 작곡), 들국화(김삼진 작사, 안갑상 작곡), 꽃처럼 하얗게(박수진 작사, 김애경 작곡)이며 중창은 연날리기(권연순 작사, 한수성 작곡), 숲 속을 걸어요(유종슬 작사, 정연택 작곡), 어린이 노래(강소천 작사, 나운영 작곡), 새싹들이다(좌승원 작사, 작곡), 가을들판(김형주 작사, 이나영 작곡), 이렇게 살아가래요(정용원 작사, 차영희 작곡)이고 협의회 웹사이트에 반주용 악보가 올라와 있다.자유곡은 한국동요 가운데서 정하면 되며 창작동요도 가능하다.

접수마감은 저녁식사와 상품 준비관계로 4월 24일까지이며 이경애 부회장에게 하면 된다.대회장소: 벅스카운티 장로교회 (Bucks County Presbyterian Church)1550 Woodbourne Road, Levittown, PA 19057 전화: (215) 945-1512, 8964 <이문범 기자>
재미한국학교 동중부 지역협의회가 제 19회 동요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동요대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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