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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의 박진감을 안방에서 즐기자”

2010-04-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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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렉TV, 전국 고객들에게 ESPN 3D 선보인다

▶ 오는 6월, FIFA 월드컵 방송시작

3D영상으로 스포츠 프로그램 방송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디렉 TV(DIRECTV)가 N3D™ powered by Panasonic 및 3개의 3D 전문채널을 통해 스포츠 방송 네트워크로는 최초로 3D 방송을 선보이는 ESPN 3D채널을 제공한다.

오는 6월부터 수백만 명의 ‘디렉TV’ HD 서비스 가입자들은 ESPN 을 통해 최고 25개의 2010 FIFA 월드컵 경기를 포함, ESPN에서 제공하는 모든 3D 프로그램을 볼 수 있게 되는 것.

ESPN 3D는 오는 6월 11일 남아프리카와 멕시코의FIFA 월드컵 경기를 시작으로 런칭 첫 해인 올해 X Games 16, 2010 대학 풋볼 ACC 챔피언쉽, 2011 BCS 전국 챔피언쉽, 대학 농구, 2011 NBA 게임 등 최소 85개의 생방송 스포츠 경기를 3D 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ESPN시청이 가능한 ‘디렉TV’ HD 프로그램 가입자들은 추가 비용없이 ESPN 3D를 시청할 수 있다.
‘디렉TV’의 에릭 생스 부사장은 “ESPN의 다양한 스포츠 중계를 3D영상으로 시청하는 것은 전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는 스포츠 경기를 마치 경기장에서 관람하는 것과 같은 감동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며 “디렉TV는 업계 최초인 동시에 유일하게 ESPN 3D 프로그램을 보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다른 3D제작사 파들너들과도 연내에 다시 인사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또한 Disney & ESPN Network Group의 마케팅팀 데이빗 C. 프리스찰락 부사장은 “ESPN과 디렉 TV는 지난 몇 달간 가정에서의 3D영상 상용화의 가능성을 보고 준비해 왔다”면서 “이번 계약으로 스포츠 팬들에게는 생생하고 다이나믹한 콘텐츠를, 제휴사들에게는 최첨단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디렉TV’는 오는 6월부터 MTV, AEG/AEG Digital Media, CBS, Fox Sports/FSN, Golden Boy Promotions, HDNet, MTV, NBC Universal 및 Turner Broadcasting System, Inc.와 같은 최고의 3D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N3D™ powered by Panasonic외에도 주7일 24시간 3D Pay-Per-View와 3D on Demand채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디렉TV’ HD 가입자들은 오는 6월에 3D채널 수신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으며 디렉TV의 3D 채널을 시청하기 위해서는 3D 전용 텔레비전과3D 전용 안경이 필요하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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