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스트코비나 시의회 회의 웹사이트서 오디오 생중계

2010-04-01 (목) 12:00:00
크게 작게
웨스트코비나시가 시의회 본회의를 음성으로 중계한다.

시의회는 최근 있었던 본회에서 시의회 상황을 녹음해 인터넷 오디오 파일로 녹음 중계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시의회 본회의 상황은 웹사이트 www.westcovina.org를 통해 오는 6월부터 오디오로 들을 수 있게 된다.


이를 제안한 마이크 토우헤이 시의원는 당초 오디오 파일을 각 안건별로 나눠 청취자가 골라 들을 수 있는 것으로 제안했으나 시의회는 경비절감을 이유로 편집되지 않은 오디오 파일을 인터넷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시의회는 지난 2008년 7월 연간 18만달러의 비용이 지출되는 TV 중계를 전면 취소한 바 있다.

이후 라저 헤르난데즈 시의원은 주민 1,000명의 서명을 모아 TV 중계를 부활하려 했으나 결국 시의회는 이를 기각했다.

시의회는 총 1만500달러를 들여 오디오 장비를 구입하고 매달 648달러를 지출하기로 했다.

마이크 토우헤이 시의원은 “앞으로 TV 중계가 부활되기를 원한다”며 “그러나 시 재정악화로 향후 2년은 TV 중계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