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충남대 농학과 대학원생 김동민씨

2010-03-3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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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종자회사 ‘Monsanto’ 장학생에 선정

▶ 12월부터 UC데이비스에서 국제공동연구 수행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농학과 대학원생 김동민(박사과정, 사진)씨가 미 종자회사인 ‘Monsanto’사에서 제공하는 ‘Monsanto’s Beachell-Borlaug International Scholars Program’의 수혜 대상자로 선정돼 앞으로 2년 6개월 동안 1십만 8,000달러의 연구비(장학금)를 지원 받게 됐다.

이번 연구비지원 프로그램은 세계의 주식 작물인 쌀과 밀의 전통육종 연구를 수행하는 차세대 과학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지원한 47명의 박사과정 학생 중 14명이 선정됐다.

“김동민씨는 벼 수량성에 영향을 미치는 건조 및 염해 스트레스에 내성인 품종 육성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과제가 연구개발의 추진전략, 방법 및 체계의 효율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고 ‘Monsanto’관계자가 밝혔다.
김동민씨는 오는 12월부터 1년간 UC데이비스캠퍼스에서 탐 타이 교수와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아이오와주 드모인에서 2010년 10월 11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The World Food Prize’ 시상식에 참가, 대회 수상자 및 세계적으로 유명한 육종가들과 교류도 갖게 된다.


미국의 대표적인 종자회사인 ‘Monsanto’사는 쌀과 밀 분야의 육종가인 Beachell 박사와 Borlaug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설립됐다.
Borlaug 박사는 다수성 밀 품종 개발을 통해 녹색혁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70년 노벨 평화상, 미국 자유훈장, 미 의회가 수여하는 골드 메달 등을 수상했으며, Beachell 박사는 국제미작연구소에서 근무하며 다수성 벼 품종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The World Food Prize’, ‘Japan Prize’ 등을 수상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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