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침몰함 함미 발견..수중카메라 투입
2010-03-29 (월) 12:00:00
▶ 최초 침몰지점서 40여m..수심 깊어
▶ 실종자 32명 있을 것으로 추정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침몰한 천안함(1천200t급)을 탐색 중인 해군은 28일(현지 시간) 오후 10시30분께 두 동강 난 선체 뒷부분을 식별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29일 전날 밤 사고 해상에 도착한 기뢰제거함인 옹진함에서 오후 10시30분께 음파탐지기로 함미로 추정되는 30여m 길이의 물체를 발견했다면서 수중카메라를 넣어 최종 확인하고 있으나 해저가 혼탁해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밝혔다.
함미로 보이는 이 물체는 최초 폭발지점에서 40~50여m 떨어진 40여m 수심에서 탐색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현재 이 물체가 있는 곳의 유속은 3노트로 매우 빠르다면서 유속의 속도를 계속 측정하고 있으나 변화가 없다면 해난구조대(SSU) 잠수요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은 기관실이 있는 함미에 실종자 32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