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회장 김옥련)가 27일(토) 오전 11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김상언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을 비롯, 베이 지역 한인 단체장들이 참석해 EB 한미노인봉사회의 창립 30주년을 축하했다.
이용우 구세군사관의 축복기도로 시작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알라메다 카운티 노인국 키스 칼슨(Keith Carson) 수퍼바이저 명의로 된 감사패가 노인회에 증정됐으며 노인회 운영에 많은 공헌을 한 배계연, 김순복, 황칠묵, 김경승씨가 감사장을, 김석윤 전 부회장, 최희숙 합창단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이정관 총영사는 “의미있는 행사에 참석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2009년 재정적으로 힘든 가운데에서도 내실 다지기 운영을 통해 새로이 노인회관을 보수하고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는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노인회의 30주년을 축하했다. 이어 김상언 한인회장도 “주류사회 여러 단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멋지게 이뤄내셨다”면서 “지난 30년 동안 애써오신 많은 분들의 노고를 치하드린다”고 전했다.
김옥련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도움을 주신 한인 커뮤니티에 정말 감사한다”면서 “이 고마움을 꼭 갚고 싶다.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를) 이스트베이 지역에 널리 알려서 많은 분들이 여러 프로그램을 잘 보고 이용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2부 행사에서는 오만세 목사의 지휘로 노인회 합당단의 ‘몽금포 타령’, ‘희망의 속삭임’ 등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장기자랑과 복권추첨 시간도 있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사진설명
27일(토) 오전 열린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감사장을 받은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승씨, 김옥련 회장, 김순복씨, 배계연씨, 황칠묵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