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책 다 팔렸다.
2010-03-25 (목) 12:00:00
출판사들이 법정스님의 책 절판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북가주지역 서점에 있던 법정 스님의 저서가 동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
산호세 종교서관과 오클랜드 서울문고 이연택 대표는 “지난 11일 법정스님 입적후 이틀만에 산호세와 오클랜드서점에 보유하고 있던 40여권의 법정스님 책이 모두 팔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 것은 법정스님이 유언으로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을 더 이상 출간하지 말아 달라”는 유언때문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연택 대표는 북가주지역 독자들을 위해 본국 도매상을 통해 계속 구입을 위한 노력과 아울러 주문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산호세 종교서관이 지난주 주문한 법정스님 책 2종이 25일 도착 했다. 새로 들어온 책 두종은 법정스님이 쓴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여라(조화로운 삶)와 ‘맑고 향기롭게’ 각20권이다. 또 서점측은 내주에도 주문한 책이 도착할 예정이라면서 법정스님 저서 구입을 원할 경우 서점에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법정스님의 저서는 지난12일부터 18일까지 집계한 셋째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아름다운 마무리’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법정스님의 ‘내가 사랑한 책들’은 2위, ‘ 한사람은 모두를,모두는 한 사람을’은 3위등 베스트셀러 10위권내에 여러권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내에서도 독자들은 법정스님의 책을 구하기위해 대형서점은 물론 중,고책방까지 찾아 다니는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