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시공무원 임금 10% 삭감될 듯
2010-03-25 (목) 12:00:00
산호세시 당국이 현재 직면한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무원들의 임금을 10% 삭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척 리드 시장은 23일(화) 시 11개 노동조합장이 참석한 공청회에서 현재 시가 직면한 1억1,600만달러 예산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산호세의 경찰 및 소방관 등 6,800여명 공무원들의 임금을 10%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리드 시장은 예산 부족으로 인해 공무원들을 해고 조치 한다거나 시민들을 위한 공공 서비스를 줄이는 것은 안된다면서 공무원들의 임금을 10% 축소하면 450개 일자리도 구제하고 공원, 커뮤니티 센터, 도서관 등 시민들을 위한 공공 서비스도 유지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노동자연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미국 주, 카운티, 시 노동자연맹(AFSCME) 요란다 크루즈는 시가 현재 직면한 예산 적자를 공무원의 임금으로 해결하려 한다면서 리드 시장의 제안을 비난했다. 일부 의원들은 모든 공무원들의 임금을 10%를 삭감하는 것보다 차등제로 하자고 제안했지만 리드 시장은 시가 지난해 퇴직금으로 1억3,800만달러를 사용하면서 자금이 많이 부족하다고 이를 거절했다.
<이민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