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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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아스 합창단 칸타타 공연

2010-03-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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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4일, 유펜대 오디토리엄

지난 해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가지고 필라델피아를 방문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준 바 있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부활절을 맞아 오는 4월 4일 유펜대학 얼바인 오디토리엄에서 칸타타 공연을 갖는다.

기쁜소식 필라델피아 교회 초청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은 예수의 생애를 다룬 작품으로 모두 4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2부 예수의 탄생을 다룬 2부에서 많은 사람들은 메시야를 이 땅에 보낼 수밖에 없었던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에 각인하게 될 것이라고 공연관계자는 말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그라시아스는 ‘감사(Thanks)’라는 뜻의 스페인어(Spanish)로, 현재 전 세계에서 초청받아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합창단 중의 하나며, 올해는 30개국을 순회 공연할 예정이다. 이들 합창단의 음악에는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는 힘이 있어 듣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
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합창단의 수석지휘자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an)은 러시아 글린카 성악학교 및 상트 뻬쩨르부르크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1987년 레게 아키스 실내악단 설립, 1999년 독일 마르코토베르도르프 합창대회 지휘자 특별상 수상한 바 있는 세계적인 지휘자이며 현재 권위 있는 성악대회에서 지휘자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 상트 뻬쩨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합창단은 2005년 서울시청 앞 광장, 2006년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갖은 러시아 최정상의 음악인들과의 협연한 바 있으며 또한 2005년 호주 시드니 타운 홀, 2006 하와이 컨벤션 센터, 2007 태국 파타야 발리 하이비치 공연 등 해외 공연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특히 2006년 11월, 뉴욕 메디슨 스퀘어가든 공연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필라델피아 공연은 4월 4일(일요일) 오후 6시 유펜 대학(University of Pennsylvania)의 얼바인 오디토리엄(Irvine Auditorium)에서 갖게 된다. 입장은 무료이며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빠른 예약이 요구된다.문의: 215-855-1920, 215-379-0501, christmascantata@goodnewsphil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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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4일 공연을 갖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수석지휘자 보리스 아발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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