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캘리포니아 한의대 첫 MT

2010-03-21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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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 자익 관찰 등 수업의 연장 만족

캘리포니아 한의대(학장 엄석주) 한국어 프로그램 학생들과 교수들이 개교 후 첫 MT를 가졌다.

지난 19일(금)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새크라멘토 위쪽의 알버크리에 위치한 지구촌 농업 선교회를 찾아 MT를 가진 학생들은 돼지에 대한 해부와 장기 관찰은 물론 웰빙 건강의 전문가인 김갑선 목사가 펼치는 암과 당뇨병 등에 관련된 야외 건강세미나도 함께 개최했다.

학생들은 이날 해부학 수업의 일환으로 인간의 장기와 비슷한 장기를 소유한 돼지를 직접 해부하며 장기를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환경오염을 통한 세포조직의 파괴가 현대병의 원인임을 강조하는 김 목사의 건강세미나를 경청하기도 했다.


김 목사는 세미나를 통해 암이 가장 싫어하는 세가지가 있는데 금식, 유산균, 오메가 등이라고 설명한 뒤 암2기인 환자가 백김치를 하루 2개론씩 먹고(통계적으로) 암을 이겨낸 임상발표도 있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유산균이 가장 많이 들어 있는 것이 막걸리라면서 우리 선조들의 발효를 통한 먹거리를 만드는 지혜는 놀라울 정도라고 했다.

이에 앞서 한의대 1기 대표인 오세일씨는 처음 시도한 MT이기에 부족한 부분이 없지 않겠으나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힌 뒤 돼지를 해부하여 장기를 관찰하는 것은 그림이나 이야기를 듣었던 실내수업보다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엄석주 학장도 다음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면서 참석하지 않은 사람들이 아쉬워할 정도로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한편 MT에 참석한 학생들은 다음에 이같은 기회가 있으면 또다시 참석할 것이라면서 인간친회적인 돼지의 장기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의미있었다고 덧붙였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사진설명:돼지를 해부하기에 앞서 장기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갑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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