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회헌금 횡령 5년실형 받을듯

2010-03-1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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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헌금을 횡령한 3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될 예정이다.

오렌지카운티 검찰(검사장 토니 로카커스)은 지난 2005년 6월부터 2008년 9월 사이 알리소비에호 내 로데라랜치 인근에 소재한 ‘컴패스 바이블 처치’에서 사무직원으로 일하면서 교회 헌금 총 20만달러를 가로챈 크리스티나 르네 보크(38)에게 5년의 실형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있었던 재판에서 보크는 절도혐의 등 총 62개의 중범혐의에 대해 유죄를 시인했다. 아울러 20만달러 이상의 벌금형도 선고될 예정이다.
보크는 이 교회 파트타임 직원으로 있으면서 은행에 교회 헌금 디파짓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었으며, 범행 당시 총 440명 교인들의 헌금을 자신의 은행 계좌에 입금시켰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교회 측은 지난 2008년 9월 이를 발견, 당국에 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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