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 새 스포츠센터 16일 착공식 가져
2010-03-17 (수) 12:00:00
오렌지카운티 YMCA는 총 56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서 ‘YMCA 수영센터’와 ‘스피드 사커 아레나’가 포함된 새 스포츠 콤플렉스를 샌타애나 코스타메사 접경지역인 2100 알튼 스트릿에 짓는다.
지난 16일 착공식을 가진 새 스포츠 콤플렉스는 시거스트롬 고교 옆에 건립되며, 콤플렉스 수영센터 내에는 올림픽 사이즈 수영장을 비롯해, 어린이용 수영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스피드 사커 아레나는 실내축구 전용구장 및 야외 오픈필드 겸용으로 쓰일 수 있으며 비만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헬스 프로그램도 이곳에서 펼쳐진다.
YMCA는 이번 공사가 ‘1단계’라고 밝히고 2단계 공사는 기금이 모아지는 대로 펼칠 예정이다. 2단계 공사는 총 800만달러가 들며 성인들을 위한 일반 체육관 및 스포츠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피트 포크 OC YMCA 재무이사는 “제2단계 공사는 기금이 마련되는 대로 시작될 것”이라며 “이번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스포츠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다. 이 일대에는 총 1만2,000여명의 어린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학교들이 있어 이 시설이 마련되는 대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스포츠 콤플렉스가 들어서는 부지는 YMCA가 지난 2004년 시거스트롬 재단으로부터 기부 받은 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