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35회 서울독립영화제 단편경쟁 부문 후보작으로 선정돼 이름을 알린 김도연(31세,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감독의 단편영화 ‘연애담(Lovers)’이 18일과 21일 각각 샌프란시스코, 산호세서 상영된다.
영화는 한 소년을 사랑하는 중년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돌연히 소년이 사라지고 난 후 소년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소녀가 나타나면서 영화속 갈등이 시작된다.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사랑이 항상 아름다운 것인지, 만약 당신의 사랑이 불확실하고 추하다면, 그리고 만약 사랑하는 연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다면 사랑이 아직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지에 대한 성찰을 담았다고 밝히고 있다.
박봉서, 박정민, 김명선 등이 출연한 이 단편영화는 상영시간이 30분이며 영어자막을 제공한다.
이 영화는 지난 1월 프랑스 끌레르몽 페랑 단편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도 진출한 바 있다.
상영일시 및 장소 18일(목) 오후 5시 샌프란시스코 Sundance Kabuki 5, 21일(일) 낮 12시 산호세 Camera Cinemas 9.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http://filmguide.festival.asianamericanmedia.org/tixSYS/2010/filmguide/Title/AZ/SHORT/KOREA/ALL/를 참조하면 된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