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갈고닦은 실력 겨뤄요”

2010-03-1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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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보 후원 27~28일 ‘3.1절 테니스대회’

“실력에 관계없이 테니스를 좋아하는 모든 한인들이 즐길 수 있는 이 대회에 많이 참가해 주었으면 합니다”

OC 한인테니스협회(회장 류호천·OCKTA)는 27~28일 양일간 어바인 로워 피터스 캐년팍 테니스 코트(3901 Farwell Ave. 어바인)에서 재미 대한테니스협회 주관, 본보와 OC 한인체육회 후원으로 열리는 ‘3.1절 한인테니스 대회’에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OC 테니스협회의 류호천 회장은 “내년에는 오렌지카운티에 미주 체전이 열리는 만큼 우수한 한인 테니스 선수들이 많이 참가했으면 한다”며 “남가주에서 열리는 올해 첫 대회로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협회의 안형건 총무는 “올해에는 특별히 처음 테니스에 입문하는 한인들을 위해서 일반 복식 D조를 신설했다”며 “참가 선수들의 기량에 맞게 대회가 짜여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32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테니스대회에는 남가주 전역에서 250여명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상호친목을 도모하며, 각 종목별로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이번 테니스 대회는 ▲27일(토)-A, B, C조 일반 단식과 100세 A, B 복식(2명 합산 100세 이상), 여자 복식이 열리고 ▲28일(일)-A, B, C 단식 결승, 일반 복식 A, B, C, D조, 실버조(65세 이상) 복식, 혼합복식 A, B조 등이 나누어져 열린다.

테니스협회는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트로피를 수여하고 참가자에게는 물, 간식, 과일, 점심, 사은품을 제공한다. 대회 참가자격은 복식조의 경우 외국인 1명 참가 가능하며, 100세 조는 2명 합산 100세 이상이고 단식에는 연령 제한이 없다.

각조 선수자격은 대회 본부에서 조정할 수 있고 2009년 한인대회 우승경력 선수는 상위조로 출전 가능하며, 경기에 지장이 없는 한 2종목 출전 가능하다. 접수마감은 경기 시작 하루 전으로 참가비는 단식 30달러, 복식 50달러(팀당), 실버 40달러이며, 당일 접수 때에는 10달러가 추가된다.

자세한 문의는 (949)300-9550 류호천 회장, (714)271-2727 안형건 총무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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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한인테니스협회의 안형건(왼쪽부터) 총무, 류호천 회장, 기형문 코치가 오는 27~28일 양일간 열리는 3.1절 기념 테니스대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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