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 재목저장소 대형화재, 300여 가구 정전
2010-03-15 (월) 12:00:00
13일 오후 이스트베이 월넛크릭에 위치한 재목저장소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인근 300여 가구의 정전 사태가 발생하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 소방국의 존 로스 소방국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께 메인 스트릿에 위치한 피드먼트 재목저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70여 명의 소방관이 출동해 화재 진압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워낙 불길이 거세 이날 오후 늦게까지 진압작업이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오클랜드에서도 검은색 연기가 보일 정도로 불길이 강했으며 재목저장소 인근에 위치한 점원의 직원이 약간의 연기를 들여마시기는 했지만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화재로 노스 메인 스트릿에 위치한 PG&E 306가구의 전기가 중단되고 재목 저장소 인근 도로의 교통이 통제되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화재로 인해 정전이 된 버거킹의 점원은 정전으로 인해 영업이 완전히 중단됐으며 직원들은 영업이 중단된 후 청소만 해야했다고 전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민형 인턴기자>
사진설명: 13일 월넛크릭에 위치한 재목저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원이 화재 진압작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