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기준으로 오렌지카운티 내 부동산 종사자들의 숫자가 호황기 때와 비교해 10만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발표된 캘리포니아 주정부 고용개발국 자료에 따르면 이 일대 지난 1월 부동산 및 부동산 모기지 종사자들은 총 19만9,200여명으로 부동산 경기가 최고로 달했던 지난 2007년 6월에 비해 무려 8만5,000여명이 줄어든 수치이다.
지난 2009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만4,600명이 감소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1998년 7월 이후로 가장 낮은 것이기도 하다.
또한 모기지 융자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이 기간 총 3만2,000명으로 기록됐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 500명이, 2007년 이후로는 2만3,100명이 줄어든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