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 매출 1,900만달러 북창동 순두부와 계약 체결
▶ 미 최대규모 헬스스파 Wi Spa와도 파트너십
북가주에서 유일하게 BIN(Bank Identification Number)을 획득한 신용카드 전문회사 NCC(사장 제프 김)가 최근 연 매출 1,900만달러 이상을 올리며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북창동 순두부와 계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미국 최대규모로 알려진 헬스스파 Wi Spa와도 계약을 체결, 맞춤형 POS(Point of Sale) 프로그램 소프트웨어도 제작중이다.
NCC는 이번 북창동 순두부와의 계약 체결로 북창동 순두부 전 매장 전산화, 온라인 실시간 리포팅, 프랜차이즈 기프트&로열티 카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프 김 사장은 “POS만 14년째 하고 있다. NCC는 타사와 다르게 POS 자체 소프트웨어 제작, 관리능력을 갖고 있다”면서 “기술력과 인력이 충분한 회사”라고 자사의 강점을 알렸다. 김 사장은 이어 “BIN을 직접 소유해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할 수 있는 회사”라고 덧붙였다. POS는 거래가 발생하는 장소를 일컫는 말로 일반적으로 거래를 위해 사용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틀어 말한다. 스타벅스와 같은 매장에서 터치스크린으로 계산을 하는 모습을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BIN은 Bank Identification Number의 약자로서 BIN 획득을 통해 일처리가 신속해지고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생긴다. 또한 NCC측에서 직접 Visa, Mastercard 전산망에 고객의 지원사항을 올려놓을 수 있게 돼 계약 당일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는 장점이 생긴다.
김 사장은 “NCC는 10년 이상의 POS 및 머천 서비스(Merchant Service)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서 “POS와 머천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북가주 최고, 최대의 유일 한인회사”라고 강조했다.
NCC는 이외에도 당일 머천 넘버와 기계설치가 가능한 인하우스 보딩(In-House Boarding), 펀드 홀드와 모니터링을 직접 관리함으로써 신속한 일처리가 가능한 인하우스 리스크(In-House Risk) 외에도 오늘 매상을 내일 입금해주는 넥스트 데이 펀딩(Next-Day Funding) 시스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자랑한다. 이외에도 신용카드 프로세싱 기계를 OEM 주문생산 함으로써 비용을 절반가격으로 낮춤과 동시에 고객 신용카드 정보 유출사고 방지를 위한 PCI DSS(신용카드 데이터보안 표준) 규정을 준수하면서 온라인으로 웹사이트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Payment Gateway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