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동영 의원 OC 방문

2010-03-10 (수) 12:00:00
크게 작게
정동영 민주당 의원이 오렌지카운티를 방문했다. 자신의 해외 지지조직인 한민족 경제비전연구소 LA 지회 창립행사 참석차 남가주를 방문 중인 정 의원은 9일 가든그로브 고구려 식당에서 한인 인사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정동영 의원은 “20여년 전 세리토스 지역에 살던 기억이 난다”며 “오렌지카운티는 마치 고향과 같은 곳”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제는 영토가 아닌 영역의 확장시대가 왔다고 생각한다”며 “이 지역 한인들이 외향뿐만 아니라 내면적으로 자부심을 갖는 시대가 왔다. OC 한인들이 한국인의 영역을 만들어가고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특히 1.5세 2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아울러 한민족 경제비전연구소를 통해 미주 한인들의 한국 내 의료보험 혜택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연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 의원은 이날 오찬 전 한인회, 한미노인회 등을 방문했다.

HSPACE=5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