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시위’ 중 체포된 학생들 귀가 조치
2010-03-08 (월) 12:00:00
지난 4일 등록금 인상 반대 시위 도중 고속도로를 점거해 체포된 대학생 150여명이 대부분 귀가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학생들은 가주 정부가 교육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등록금 인상, 교원 축소, 강좌 폐쇄 등 학교 측의 극단적인 조치가 내려지자 이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고 시위 도중 퇴근시간 고속도로에 진입해 1시간 가량 점거하며 심각한 교통난을 발생시켜 체포됐다. 체포된 학생들 중 10여명은 청소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시위는 오전에 시작, 오후로 접어들면서 오클랜드 880번 고속도로에 학생들이 진입해 교통정체를 야기하거나 밀워키 위신콘신대 건물에 학생들이 난입하는 등 점차 과격하게 변질됐다. 새크라멘토에서도 시위대가 고속도로를 점거하려다 경찰의 최루탄 세례를 받기도 했다.
<이민형 인턴기자>
사진설명: 지난 4일 오후 오클랜드 880번 고속도로에 시위대들이 진입해 교통정체를 야기하자 경찰들이 이들을 진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