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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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마약 퇴치 세미나

2010-03-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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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글렌데일 후버고
학부모들 위해 통역도


청소년들의 마약문제를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대처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마약퇴치 세미나’가 연방 마약단속국(DEA) 주관으로 25일 글렌데일 후버 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후버 고등학교 한인학부모회(회장 박희선)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교내 마약문제를 비롯해 청소년들의 심각한 마약중독에 관해 마이클 윌리엄 연방수사관이 직접 나와 실제 사례들을 보여주며 예방과 대응 방법을 학부모들에게 소상히 설명해 줄 예정이다. 특히 많은 한인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마약문제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번 세미나는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DEA 측은 “학교 밖은 물론 교내에서도 버젓이 마약이 거래된다는 현실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학부모의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은 자녀를 마약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박희선 회장은 “글렌데일은 물론 라캬나다 및 라크레센타에 거주하는 한인 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공부보다 중요한 것이 건강한 자녀로 키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DEA 한국어 통역관도 함께 나와 통역을 제공하게 된다.


▲일시: 3월25일(목) 오후 8시
▲장소: 글렌데일 후버 고등학교, 1201호
▲주소: 651 Glenwood Road Glendale
▲문의: (818)522-6489, (213)820-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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