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아트 뮤지엄(San Jose Museum of Art)에서 오는 13일(토)부터 ‘아시아 가장자리로부터의 새로운 이야기들: 플라스틱 라이프(New Stories from the Edge of Asia: Plastic Life)’라는 주제로 한국, 미국, 대만, 일본 등 아태지역 작가들의 실험적 애니메이션, 3D 디지털 작품, 비디오, 필름 등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한인으로 이혜림 작가의 3D 애니메이션 작품이 선보인다.
한국 태생으로 1993년부터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이혜림 작가는 지난해 세계 최고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베니스 비엔날레(Venice Biennale)에 ‘글라스트레스’라는 주제로 조소연 작가와 함께 그룹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 작가는 섹스, 짐승, 미녀 등을 동원한 만화같은 형태의 디지털 및 비디오 작품으로 성적욕망을 표출해내면서 미래지향적 판타지 애니메이션 작품들로 뉴질랜드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산호세 아트 뮤지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부
터 오후 5시까지 오픈하며 입장료는 성인 8달러, 학생 및 시니어는 5달러다. 주소 110 South Market St., San Jose, CA 95113. 자세한 정보 www.SanJoseMuseumofArt.org.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