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테니스인들 “이날을 기다렸다”

2010-03-0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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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보 후원 27~28일 어바인서 ‘3.1절 테니스대회’

OC한인테니스협 주최
남가주 250여명 참가
단·복식 부문별 경쟁


OC 한인테니스협회(회장 류호천·OCKTA)는 27~28일 양일간 어바인 로워 피터스 캐년 팍 테니스코트(3901 Farwell Ave. 어바인)에서 재미 대한테니스협회 주관, 본보와 OC 한인체육회 후원으로 ‘3.1절 한인테니스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2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테니스 대회에는 남가주 전역에서 250여명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상호친목을 도모하며, 각 종목별로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이번 테니스대회는 ▲27일(토)-A, B, C조 일반 단식과 100세 A, B 복식(2명 합산 100세 이상), 여자 복식이 열리고 ▲28일(일)-A, B, C 단식 결승, 실버조(65세 이상) 복식, 혼합복식 A, B조 등이 나누어져 열린다.

OC 테니스협회의 류호천 회장은 “내년에는 오렌지카운티에 미주체전이 열리는 만큼 우수한 한인 테니스 선수들이 많이 참가했으면 한다”며 “남가주에서 열리는 올해 첫 대회로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테니스협회는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트로피를 수여하고 참가자에게는 물, 간식, 과일, 점심, 사은품을 제공한다. 대회 참가자격은 복식조의 경우 외국인 1명 참가 가능하며, 100세조는 2명 합산 100세 이상이고 단식에는 연령 제한이 없다.

각조 선수자격은 대회 본부에서 조정할 수 있고 2009년 한인대회 우승경력 선수는 상위조로 출전 가능하며, 경기에 지장이 없는 한 2종목 출전 가능하다.

접수마감은 경기시작 하루 전으로 참가비는 단식 30달러, 복식 50달러(팀당), 실버 40달러이며, 당일 접수 때에는 10달러가 추가된다. 이번 대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949)300-9550 류호천 회장, (714)271-2727 안형건 총무에게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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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 한인 테니스협회는 27~28일 양일간 본보 후원으로 3.1절 기념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이 협회의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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