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로운 총영사상 정립하려고 노력했다”

2010-02-2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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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우 총영사 이임 기자회견

“과거에 비해 새로운 세대의 총영사상을 정립하고 교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면서 대한민국의 국가이익을 늘리려는 자세를 견지하려고 노력했다.”

3월 3일부로 귀임하는 구본우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24일(수) 오전 11시 30분 샌브루노 히로 레스토랑에서 이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구 총영사는 “도시 규모, 짜임새, 문화적 전통과 같은 모든 것을 볼 때 미국 서부에서 샌프란시스코만한 도시가 없다”며 “이런 중요한 곳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총영사로서 재임한 약 3년간(2007년 4월 5일-2010년 3월 3일) 동포 민원업무를 더 편리하게 하고 동포 및 미국인들에게 국력이 신장된 한국이 어떤 나라라는 것을 알리면서 여건이 허락하는 한 가능한 많은 문화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구 총영사는 또한 “총영사관 관저는 잘 수리했는데 청사도 한국의 위상에 걸맞게 갖춰지면 좋겠다”면서 “어느 순간부터 동포사회의 구성원이라는 마음이 들었고 그런 마음하에서 좀더 많은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재임 중 아쉬웠던 점을 소개했다.

구본우 총영사는 3월 3일 귀임해 행정절차를 마친 뒤 3월 중순께 대구시 국제관계자문대사로로서 대구시 국제관계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정관 신임 총영사는 3월 9일 부임하며 공백기간 중에는 신맹호 부총영사가 총영사 업무를 대행한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사진설명
구본우(가운데) SF 총영사가 24일(수)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이임 소감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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