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짧은 시간이지만 좋은 화음 만들고 있다”

2010-02-2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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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시립 합창단 공연에 찬조 출연하는 ‘더 퍼시픽 콰이어’

작년 후반기 창단, 짧은 기간이지만 좋은 화음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더 퍼시픽 콰이어’가 25일 SF 데이비스 심포니 홀에서 열리는 인천 시립 합창단 연주회에서 찬조 출연, 브람스의 가곡과 흑인 영가 등을 부른다. 서순희 단장을 필두로 매주 목요일 본보 문화홀에 모여 훈훈한 화음을 가꾸어 나가고 있는 ‘더 퍼시픽 콰이어’는 여성들만 모인 여성 합창단으로서 약 3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인 및 외국인도 6명이 끼어 있는 본 합창단은 앞으로 한인 사회 뿐 아니라 주류 사회의 청중들을 겨냥하는, 큰 합창단으로 커 보고 싶은 포부가 크다.

서순희 단장은 합창단의 성격에 대해 주로 성곡을 불러 왔던 기존 한인 합창단과는 달리 일반적인 명곡과 가곡, 합창곡 등을 중심으로 레퍼토리를 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 가곡도 부르고 독일 및 미국 가곡 등 많은 가곡들과 순수 합창을 중심으로 주류사회에도 인정받는 범 인종적 차원의 합창단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란다.

이번 공연에서 ‘더 퍼시픽 콰이어’가 부를 곡목은 브람스의 연가곡 ‘사랑의 노래’ 3곡과 흑인 영가 ‘영광 할렐루야’ 등이다.
지휘를 맡은 최재송씨는 미국교회의 음악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교회 성가대를 비롯 신학교 등에서 음악활동을 펼쳐 온 바 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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