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금연 가정이 흡연자 금연 유도한다

2010-02-1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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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계 미국인 대상 연구결과 나와

금연하는 가정이 흡연자의 금연을 유도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가주 보건국이 실시한 ‘가주 한국계 미국인 흡연 조사’에 따르면 한국계 미국인 남성들의 높은 흡연율을 감안하면 한국계 미국인 사회의 가정 내 흡연 제한은 큰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한국계 미국인 남성 흡연자 38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 중 60%는 대졸이상의 학력, 90%는 미국 1세대, 25%는 인생의 절반 이상을 미국에서 거주한 한국인이다.

연구 대상 인구 중 83%는 금연 가정에서 생활한 반면 17%는 흡연 가정에서 생활했으며 대상자 중 41%는 앞으로 금연할 것이라고 대답했으나 20%는 금연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금연하지 않는 남성들 간의 다른 차이를 통제하였을 때 금연 가정이나 흡연자들이 적은 가정의 남성들은 금연 의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명승권 박사는 이 연구 결과가 시사하는 바와 같이 가정 내의 금연제도가 흡연자들의 금연 유도로 이어진다고 전했다.

<이민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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