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San Antonio), 캘러베라스(Calaveras), 그리고 델 바예이(Del Valle) 저수지로부터 흘러내리는 알라메다 크릭(Alameda Creek)에서 오는 3월 1일부터 최소한 2년간 무지개송어(Steelhead Trout) 낚시가 금지될 예정이다.
무지개 송어는 일생 동안 담수에서만 사는 육봉형(Rainbow Trout)과 바다로 내려가 사는 강해형이 있으며 강해형은 미국에서 Steelhead Trout라고 불린다.
멸종 위기에 처한 강해형 무지개송어와 남아있는 육봉형 무지개송어를 보호하기 위해 내려진 이번 조치는 캘리포니아 수렵위원회(California Fish and Game Commision)에 의해 지난해 12월 결정됐다.
알라메다 크릭에서는 댐과 각종 장애물 등으로 인해 지난 45년간 다량의 무지개송어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외에도 이스트베이 수로에서는 지난 1960년대 이후 코호 연어(Coho Salmon)도 자취를 감췄다.
주요 저수지 하류에서 무지개송어 낚시가 금지되는 반면 인공미끼와 미늘없는 바늘을 사용해 잡아서 바로 놓아주는 낚시는 델 바예이 댐 상류에서 4월말 이후부터 11월 15일까지 허용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1880년대 이래로 알라메다 크릭의 물 사용 권한을 보유해오고 있다. 알라메다 크릭은 샌프란시스코 수원의 15%를 차지하며 두번째로 큰 공급원이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