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최신식 동물보호 셀터 오픈

2010-02-1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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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랜드 1만9천스퀘어피트 규모… 입양 등 서비스

업랜드 지역에 동물보호 서비스 셀터가 최근 문을 열었다. 1만9,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이 셀터는 70마리의 애견과 40마리의 고양이들을 보호 할 수 있다.
이 셀터가 새로 오픈하면서 15가 길에 있던 구 셀터에 있던 모든 애완동물들이 이곳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반 정도 비어 있다. 새 셀터는 구 셀터에 비해서 공간이 넓어서 관리인들이 보다 더 효과적으로 동물을 돌볼 수 있고 동물들이 머물 수 있는 시간도 늘릴 수 있다.

이 셀터는 또 동물들을 보다 더 잘 돌 볼 수 있고 각종 질병의 전염을 방지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새로 들어오는 모든 동물들은 따로 룸을 사용하게 하고 있으며, 병든 동물과 임신한 동물들은 자체적으로 환풍 시스템을 갖춘 룸을 쓰게 된다.


포모나에 있는 ‘웨스턴 유니버시티 헬스 사이언스’의 수의과 학생들은 유기 동물들의 거세수술 등을 비롯해 현장실습 장소로 사용한다. 작은 애완동물 스토어도 로비에 오픈 예정이다.

업랜드 커뮤니티 디벨로프먼트 제프 블룸 디렉터는 “이 셀터 시설이 굉장히 개선되었고 주민들이 상당히 좋아할 것”이라며 “주민들은 이곳에서 편안하게 동물들을 입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 디렉터는 “애견이 나이 들고 입양할 사람이 없거나 입양하기에는 너무 난폭한 개들의 경우 어쩔 수 없이 안락사를 시켜야 한다”며 “가능하면 적은 수의 애견을 안락사 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소 1275 San Bernadino Rd.
문의 (909)931-4185

www.ci.upland.c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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