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2010-02-1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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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몬트레이 지역 한국학교 설 잔치

몬트레이 지역 한국학교에서 지난 13일(토) 설을 맞아 민속잔치를 열고 설날 동요를 부르는 등 설의 의미를 되새겼다.
몬트레이 한국학교(교장 조원석)에서는 이날 ‘예절과 문화의 장’이 펼쳐졌으며, 학생들은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를 접하고 신기해하며 전통놀이에 푹빠져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교사들이 준비한 떡국을 먹으며 설날의 의미도 배웠다.
몬트레이 한인제일장로교회 한국학교(교장 현광순)에서도 학생들이 직접 제기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민속 팽이치기, 공기놀이, 딱지접기, 버선과 종이로 한복 만들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학교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놀이에 푹빠져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각 반별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한국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설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는 교사들도 학생들에게 정체성을 심어주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와 함께 교사들은 올바른 세배법에 대한 시범도 함께 보였으며 학생들은 교장과 각 반 교사에게 세배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광순 교장은 “아이들에게 한국문화를 재미있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어 학습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매년 민속잔치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교사, 교회 선교회원들이 함께 준비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민속잔치 후 설날의 전통음식 떡국과 잡채, 약과 등 전통 명절 음식을 준비 함께 나눠 먹는 시간도 가졌다.

<이수경 기자> sklee0324@yahoo.co.kr

사진설명
1.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하는 설날 잔치를 펼친 몬트레이 한인제일장로교회 한국학교(교장 현광순) 학생들이 13일 각 반별로 모여앉아 윷놀이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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