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스트 코요테힐스 개발 “환경 파괴’ 반대 시위

2010-02-1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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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튼 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웨스트 코요테힐스 프로젝트’ 환경보고서 초안이 발표된 가운데 이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코요테힐스 동호회’(Friends of Coyote Hills)가 항의 시위를 벌인다.

지난 9년에 걸쳐서 이 프로젝트에 대한 반대 의견을 표명해온 이 모임은 오는 16일 오후 5시 다운타운 풀러튼에서 가두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이 시위는 폭스 디어터(하버 블러버드 & 채프만 애비뉴)에서 시작해 풀러튼 시청까지 계속되며, 이날 오후 6시30분 열리는 시의회 미팅에 참석해 반대의견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모임은 웨스트 코요테힐스에 760채의 주택이 들어설 경우 하루에 9,300대 이상의 자동차들이 다니고 수질에 계속해서 문제가 야기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집들이 100년 이상된 오일필드 위에 설립되기 때문에 평생 동안 시에서 재정적인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퍼시픽 코스트 홈스’사는 라하브라 북쪽, 유클리드 스트릿 동쪽, 혹스 포인테 디벨로프먼트 서쪽, 로즈크랜스 애비뉴 남쪽 582에이커의 땅에 최고 760유닛의 주택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이 프로젝트에 따른 환경보고서 초안을 내놓았다. 이 보고서는 풀러튼 시청, 커뮤니티 개발국, 풀러튼 중앙도서관, 헌트 도서관 브랜치에서 볼 수 있다.

주민들은 또 풀러튼시의 웹사이트 www.ci.fullerton.ca.us의 커뮤니티 디벨로프먼트 디파트먼트 섹션을 통해서 이 환경 보고서 초안을 연람할 수 있다.
주민들은 이 자료를 읽은 후 자신의 의견을 코멘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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