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 3개 예술단 출연 다채로운 무대
▶ 20일 한빛교회
수준 높은 예술단원들이 출연하는 ‘민속 문화축전’이 오는 20일(토) 오후 6시 한빛교회(4717 Cardin St. SD)에서 펼쳐진다.
샌디에고 한인회(회장 민병철)가 자체 기금을 마련키 위해 개최하는 이번 문화축전에는 한국의 한소리 예술단(단장 한명숙), 큰소리 예술단(단장 장필녀), 경기 국악교육 문화원(이사장 신일섭) 등 3개 단체의 출연진 35명이 2시간여 동안 무대를 다채롭고 화려하게 장식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마당을 열어 한국무용 창부타령, 경기민요 아리랑 시리즈로 이어지고 장구춤 굿거리, 부채춤, 경기민요 청춘가, 태평가, 뱃노래로 흥을 돋운 후 삼도풍물로 마당을 닫는다.
민병철 한인회장은 “이번 민속 문화축전은 장년 및 노년의 이민 1세들에게는 조국의 문화에 대한 추억의 시간을 마련해 주고, 2세들에게는 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한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뜻 깊은 행사”라며 “가족 모두 참석하여 흥겨운 시간을 함께 함으로써 가족애를 북돋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샌디에고 전·현직 단체장협의회와 SD 라디오 서울이 후원하는 이번 민속 문화축전의 입장료는 10달러인데 SD 한인회에서 사전 구매가 가능하고 당일 현장에서도 입장권을 구할 수 있다.
▲문의: (858)467-0803
민속 문화축전에는 3개 단체 35명이 출연, 전통예술의 진수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