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김씨 시의원 출마 고려
2010-02-12 (금) 12:00:00
찰스 김(전 한미연합회 사무국장·사진)씨가 한인들의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라하브라시 시의원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비영리단체인 ‘iCAN’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씨(공화당)는 올해 11월 실시되는 라하브라 시의원 선거에 출마를 모색하고 있다. 그는 “이 지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밥 허프 가주 상원의원이 출마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한 후 4월 이후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또 “최근에 오픈한 iCAN 사무실에서 리더십 양성 프로그램 다지는데 주력중”이라며 “가주 공화당에서는 이번 라하브라 시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에서 지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에 따르면 11월 실시되는 라하브라 시의원 선거는 2명의 시의원을 새로 선출하며, 현역의원 1명이 출마할 예정이고 다른 후보들의 윤곽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는 라하브라시에 11년째 거주하고 있다.
한편 한인 밀집지역인 풀러튼과 부에나팍 접경에 위치한 라하브라시에는 한인 인구가 최근 들어 늘고 있는 추세로 2,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