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민족 한자리 모여 설날축제

2010-02-11 (목) 12:00:00
크게 작게

▶ 아시안문화센터서 각 민족 전통춤과 노래 선사

오클랜드 지역 아시안들이 9일 한자리에 모여 ‘호랑이 해’ 설날축제(Lunar New Year Celebration)를 열었다.

오는 14일 음력 설날을 앞두고 이날 낮 12시부터 오클랜드 차이나타운내 아시안컬쳐센터에서 열린 설날축제는 중국 커뮤니티의 사자 춤으로 막이 올랐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회장 김옥련) 합창단이 아름다운 한복차림으로 나와 오만세 목사 지휘로 ‘몽금포 타령’ 민요와 ‘에델바이스’ 등을 불러 강당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이날 이사도라 던컨상과 샌프란시스코 안무상 등을 수상한 옹경일 댄스스쿨은 세개의 북을 치는 삼고무와 한국 전통 춤을 선보였다.

알라메다 카운티와 BART, 아시안 커뮤니티연합 등이 공동으로 개최한 음력설날축제에는 필리핀과 베트남등 아시안 커뮤니티가 각기 고유 복식으로 나와 전통 춤과 음악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프랭크린과 링컨초등학교 등 많은 학생들도 참석하여 다채로운 공연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행사장 입구에서는 센서스 부스를 설치하여 오는 4월에 실시할 센서스에 동참을 호소하기도 했다.

<손수락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