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재능을 어려운 이를 위한 기금마련에 사용
2010-02-09 (화) 12:00:00
▶ 최두원 학생 미술전시회-“수입금은 전액 기부할 것”
한인 학생이 자신의 재능을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 미술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28일(토) 새크라멘토 다운타운에 위치한 ‘새크라멘토 아트 컴플렉스’에서 기금 마련을 위한 미술 작품전시회를 개최한 장본인은 제수잇 고등학교 11학년에 재학 중인 최두원 학생.
최두원 학생은 이날 전시회와 관련 어렸을 때부터 테레사 수녀가 저의 모범이었기에 저의 재능을 이용해서 저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었다면서 오늘 전시된 그림들은 제 자신이 꿈꿨던 것, 경험했던 것, 소망했던 것들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 군은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L’enfance, 프랑스어로 유년기라는 뜻인데 저의 어린 시절의 추억들을 떠 올리며 그림을 그렸다고 말한 뒤 오늘 전시회의 수입은 모두 테레사 수녀의 단체인 ‘Missionaries of Charity’에 기부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시회에는 최군의 학교 친구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방문하여 그림을 감상하는가 하면 최 군의 뜻에 함께하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