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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오픈하우스 반드시 가보라

2010-02-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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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개 이상 학교서 합격통보’ 최종결정 어떻게

이제 약 한 달 뒤에는 지원한 대학으로부터 합격 여부에 대한 통보를 받기 시작한다. 하지만 합격의 기쁨을 누리는 것도 잠시, 또 다른 고민에 빠지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대부분 복수 지원을 하다 보니 두 개 대학 이상으로부터 합격통보가 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최종 결정을 어떻게 내릴 것인가. 그 기본을 살펴보자.


캠퍼스 직접 방문 큰 도움
학교 분위기·수준 살피고
학비보조 내용도 따져봐야


1. 특성을 살펴본다


대학 분위기와 전공 수준, 학생들의 문화, 캠퍼스의 크기, 집과의 거리 등 여러 가지를 따져봐야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에 가치를 두고 있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부모가 권한다고 해서 그대로 따르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자신의 선택이 아니라면 나중에 후회가 클 수도 있다.


2. 캠퍼스를 방문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직접 캠퍼스에 들어가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껴보는 것처럼 정확한 것은 없다. 그리고 재학생들과 얘기를 나눠보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대학들이 주최하는 오픈하우스 행사에 반드시 참석해 필요한 정보를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학비 보조 내용을 살펴라

합격 통지서에는 학비보조 내용도 포함돼 있다. 요즘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운 때에는 학비를 무시할 수 없다. 무상과 유상 지원 내용 및 집에서 부담해야 할 부분 등을 철저히 비교해 본다.


4. 데드라인을 지켜라

대학은 마냥 합격자를 기다리지 않는다. 수많은 대기자들이 기회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합격한 대학의 최종 진학통보 마감 일자를 놓치지 않도록 유의한다.


HSPACE=5
합격한 대학을 직접 방문해 보는 것도 입학할 대학을 고르는데 큰 도움이 된다. 미네소타 대학의 캠퍼스 방문 행사 모습. <미네소타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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