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마테오 카운티 공원서 마운틴라이언 목격

2010-02-07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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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 당국 수색 난항

맹수로 알려진 마운틴라이언이 산마테오 카운티 공원에서 목격돼 관계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CBS5는 지난 주 공원에서 하이킹을 하던 남성 2명이 마운틴라이언 2마리와 마주쳤다는 신고가 접수돼 가주 야생동물 관리부서(DFG)와 공원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관계 당국은 수색을 펼치던 중 마운틴라이언의 발자국을 발견해 존재를 확인했으나 결국 마운틴라이언의 위치를 파악하는데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마테오 카운티 긴급구조대 사무실에 따르면 지난 3일(수)에도 라혼다 레크레이션 드라이브에서 마운틴라이언이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운틴라이언을 목격한 등산객은 하이킹을 하던 중 마운틴라이언을 발견해 당황했지만 주변에 있던 막대기를 휘두르며 겁을 줘 물리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북미 지역에서 흔히 발견되는 아프리카 호랑이과에 속하는 마운틴라이언은 ‘쿠거(couger)’ 혹은 ‘퓨마(puma)’라고도 불리며 시베리아 호랑이보다 체구가 작아 사람을 거의 공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등산객이 마운틴라이언의 공격을 받아 치명적인 부상을 입거나 사망했다는 사건이 보도되면서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마테오 카운티 공원 관계자는 마운틴라이언을 목격할 시에는 절대 다가가지 말것을 경고하며 즉시 산마테오 카운티 공원 관리국((650)363-4020)으로 신고할 것을 부탁했다.

<이민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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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라이언. (미 국토자원관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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