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해외선관위’시동

2010-02-0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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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첫 동포선거 관리·감시’

한국 선거관리위
한인인사 참여 요청
현지 네트웍 추진


2012년 첫 재외선거를 앞두고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해외선거관리위원 구성을 위한 ‘재외선거 해외 인적 네트웍’에 나서는 등 실질적인 재외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선관위가 최근 발표한 ‘재외선거 해외 인적 네트웍 구성 안내문’을 발표에 따르면 “해외의 경우 선거관리 전담인력이 없고 재외공관의 손길 또한 미치기 어려워 재외선거 정책을 올바로 수립하기가 쉽지 않다”며 “재외 유권자들이 이 네트웍에 참여해 재외선거와 관련된 문제점과 개선의견 등을 개진해 달라”고 ‘재외선거 해외 인적 네트웍’ 참여를 요청했다.


이 ‘재외선거 해외 인적 네트웍’은 선거를 앞두고 해외 유권자들로 구성된 사실상의 ‘재외선거 관리 및 감시 네트웍’의 역할을 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이 인적 네트웍에 가입한 인사들이 향후 각 재외공관에 설치되는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의 선관위원으로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관위원들은 ▲각 재외공관 관할지역의 투표소 설치장소와 운영기간 결정 ▲투표소의 투표관리 ▲선거범죄 예방업무를 하는 등 재외선거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돼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앞으로 선거운동에 관여할 재외국민은 이 인적 네트웍에 가입할 수 없다.

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 후 30일까지 7개월간 각 재외공관에 설치, 운영되는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선관위 추천 위원 2명과 국회 교섭단체 정당 추천 각 1명, 공관장 또는 공관장이 공관원 중 1명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선관위가 비공개로 운영하게 될 인적 네트웍 참여 신청은 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의 ‘재외선거 의견 수렴 게시판’(www.necpr.go.kr/legation)과 이메일(tolerance04@korea.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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