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국악·궁중무용 진수 맛 본다

2010-01-2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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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국문화원 29일
인간문화재 초청 공연


매월 ‘한국공연예술 쇼케이스 시리즈’를 개최하고 있는 LA 한국문화원(원장 김재원)은 2010년 첫 프로그램으로 UCLA 민족음악과와 함께 ‘한국전통 음악무용 하이라이트’(Highlighted Korean Traditional Music & Dance) 특별공연을 29일 오후 8시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개최한다.

UCLA 제9회 한국음악 심포지엄의 일환이기도 한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전통예술음악학회, 단국대학교 등 한국공연 팀 40여명이 김동석 교수가 이끄는 UCLA 민족음악과와 함께 판소리, 서도민요, 경기민요, 대금 독주, 해금 독주, 거문고 앙상블, 가야금 앙상블 등 국악공연과 함께 민속무용인 장고춤과 부채춤, 궁중무용인 춘앵전 등을 통해 우리 전통음악무용의 진수를 선보인다.


주요 출연진은 한국전통음악학회 회장 서한범 교수(단국대), 산타령 보존회 회장이자 인간문화재 19호인 황용주 선생, 명신대 국악과 조혜영 교수 등이다.
문화원은 2008년부터 격월로 한국공연 쇼케이스 시리즈를 개최해오다가 지난해부터 매달 다양한 공연을 가져왔으며, 올해는 문화원 개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장르의 한국공연예술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미주류사회에 한국의 공연예술문화를 알리고 미주한인 공연예술전문가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관람은 무료이며 미리 예약해야 한다. 예약문의 (323)936-7141 (Ext.123 태미 정)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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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화재 황용주 선생 등 한국 공연팀이 LA 한국문화원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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