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티어 내로우스에 1만4,000스퀘어피트 규모
로컬 환경보호주의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샌개브리엘 리버 디스커버리 센터국’은 현재의 ‘위티어 내로우스 네이처 센터’에 2,750만달러를 들여서 1만4,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새 리버 센터 건립안을 지난 20일 승인했다.
이 센터국의 단 아리그히 이사는 “새로운 센터는 사우스 엘몬테 지역 청소년과 성인들에게 많은 리소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이 센터 건립이 추진되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센터국의 벨린다 포스티노 사무국장은 “이 센터에는 살아 있는 동물, 강의실, 다목적 룸과 ‘익스플로링 더 리버’라고 불리는 야외 전시장 등이 마련된다”며 “교육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에라 클럽 멤버인 단 르레너는 “새 센터는 환경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이 곳에는 생태계 보존과 복원에 관련된 여러 개의 공간들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로컬 주민들은 이 센터 건립에 따라서 오히려 자연이 파괴된다고 주장했다.
피코 리버 주민인 마이클 라바는 “대부분의 주민들은 현재의 네이처 센터가 없어지고 새로운 빌딩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며 “자연을 실내에서 가르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