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연장공사 일자리 7천개 창출”
2010-01-14 (목) 12:00:00
아주사와 글렌도라 접경지역에서 패사디나를 연결하는 철도노선 연장공사인 ‘골드라인 풋힐 익스텐션’ 프로젝트가 시행되면 거의 7,000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되고 인근에 10억달러 가량의 경제 효과를 줄 것이라는 한 연구 보고서가 발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LA카운티 경제개발사(LAEDC)가 최근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로 인해 건설에 관련되어 직접적인 일자리 2,600개가 창출되며, 이외에 간접적인 일자리가 많이 생긴다.
LAEDC의 그레고리 프리만 경제학자는 “새로 일자리를 가진 노동자들이 돈을 쓰게 되면 또 다른 일자리 창출의 효과가 난다”며 “이 프로젝트는 약 930만달러의 경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08년 50센트 세일즈 택스 인상을 승인한 주민발의안 R의 펀드에서 8억5,100만달러를 지원받았다.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면 올해 말 공사가 시작되어 내년이나 2013년 완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