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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추천서 등 서류 보충하라”

2009-12-2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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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격보류 통보 지원자들 일반전형 합격 7가지 팁

대학가의 1차 조기전형 합격자 선발이 차츰 마무리되면서 합격 보류를 통보받은 지원자의 고민과 초조감이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조기전형에 탈락하면 일반전형으로 입학심사를 받을 수 있지만 한번 불합격을 맛본 수험생들은 같은 대학에서 다시 자신을 합격시켜줄지 불안할 수밖에 없는 상황.

어바웃닷컴은 최근 조기전형에서 합격 보류 결정을 받은 지원자들이 일반전형에서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7가지 요령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①당황하지 말라: 아예 가능성이 없었다면 불합격 통보했을 것이다. 보류 결정은 일반전형 지원자와 비교해 합격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긍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


②합격이 보류된 구체적인 이유를 파악하라: 대학 규정상 금지 사항이 아니라면 정확한 이유를 알려달라고 대학에 요청한다. 해당 대학에 진학하고픈 의지를 전달하고 보충할 부분이 있는지묻는다.

③대학에 제출한 내용을 새로 보충하라: SAT나 ACT 시험을 새로 치렀거나 특별활동이나 수상 내역 등 지원자 정보를 새로 알려줄 내용을 보충해서 보낸다.
④교사추천서를 새로 추가해 보내라: 지원자를 가장 잘 아는 교사의 추천서를 추가로 받아 제출한다. 단, 대학이 추가 추천서 제출을 접수받지 않는다면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다.

⑤도움이 될 만한 추가 자료를 제출하라: 자신을 보다 더 자세히 알릴 수 있는 자료가 있다면 담당하는 입학사정관 앞으로 보충해서 보낸다. 단, 보충자료가 지나치게 과하면 오히려 안 하니만 못하다.

⑥최대한 예의를 갖춰라: 학교와 연락을 주고받을 때에는 최대한 예의를 갖춰야 한다.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치우지지 않도록 말투나 목소리의 높낮이에도 신경 쓰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해야 한다.

⑦백업 플랜을 준비하라: 조기전형에서 합격이 보류된 상당수 학생들의 일반전형 합격률이 비교적 높지만 장담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불합격했을 때를 대비해 다른 대학의 일반전형에도 입학신청서를 제출해 반드시 대안을 마련해 놓는 것은 필수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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