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타운에도 페이스북·트위터
2009-12-23 (수) 12:00:00
라구나우즈 빌리지
은퇴노인 유치 위해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는 라구나우즈의 대표적인 실버타운인 ‘라구나우즈 빌리지’가 신세대 은퇴노인들을 유치하기 위해 페이스북, 트위터 등 온라인 소셜 네트웍을 이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라구나우즈 빌리지는 최근 가입회원만 9,800만명인 전 세계 최대 소셜네트웍 페이스북에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온라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라구나우즈 빌리지 측은 최근 빌리지 내 ‘프로페셔널 커뮤니티 매니지먼트’(PCM)팀을 창설하고 온라인 홍보활동에 나섰는데 주목적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베이비부머 은퇴세대를 유치하기 위함이다.
한 웹사이트 정보업체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주 사용자는 아직까지는 18세에서 25세 사이 청년층이지만 지난 11월 55세 이상 페이스북 가입자가 7% 증가했다. 지난 2월의 3% 증가율에 비해 늘어난 수치다.
이는 신세대 은퇴인구가 이전 세대와는 달리 인터넷을 활발히 사용하는 것을 입증하는 것으로 라구나우즈 빌리지 측은 페이스북 외에도 최근 트위터 어카운트도 개설하는 등 온라인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라구나우즈 빌리지 PCM 팀 헤더 라스머슨 홍보관은 “온라인을 통한 홍보활동은 귀중한 마케팅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라구나우즈 빌리지 측은 지난 11월 페이스북 홈페이지에 총 1만여명의 네티즌들이 방문했다고 밝혔고 내년 1월께 페이스북 프로파일 페이지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