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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페어리디킨슨대 약대 신설

2009-12-1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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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내 두번째…2012년 신입생 80명 모집

뉴저지 페어리 디킨슨 대학이 2012년 가을 주내 두 번째 약학대학을 개교한다.

대학은 1,200만 달러를 투자해 주내 제약 산업이 밀집한 모리스 카운티 플로햄팍 캠퍼스에 약대 개교를 최종 결정하고 첫해 신입생으로 80명을 입학시키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학교는 4년제 및 5년제 약학 석사과정을 비롯, 제약업 관련 교육, 경영, 비즈니스 등의 분야를 다루게 된다.

현재 뉴저지에는 럿거스 주립대학의 어니스트 마리오 약대가 유일하며 현재 1,100여명이 등록해있다. 하지만 주내 유일한 약대여서 매년 입학경쟁이 치열해 지원자의 90%가 탈락하고 있어 그간 약대 추가 설립 필요성이 높게 지적돼 왔다. 대학은 약대 개교가 은퇴자 인구 증가와 더불어 미 전국적으로 늘고 있는 약학 전문 인력 수요 충원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학은 주 고등교육위원회 승인을 확보한데 이어 미 약대 위원회의 최종 설립 인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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