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가 주정부 파산을 막는 수단으로 이달 중 학교와 지역정부 등에 지급 예정이던 정부예산 가운데 7억5,000만 달러에 대한 지급 보류를 결정했다.
분야별로 10~19%에 이르는 예산지원 삭감으로 학교는 물론, 사회복지 및 의료보험 등이 영향을 받게 됐으며 뉴욕시를 비롯한 시정부와 카운티 정부에도 막대한 예산부족 현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중 주내 각 지역 학군에 이달 중 지급될 예정이던 총 37억5,500만 달러는 5억8,200만 달러가 줄어든 31억7,300만 달러로 줄었다.<표 참조>
뉴욕주는 올해 32억 달러의 예산적자를 겪고 있는 상태이며 주감사원은 조만간 40억 달러 이상으로 적자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할 만큼 사태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예산지급 항목 지급 예정액 삭감액 수혜대상
스타(STAR) 22억9,500만 달러 4억3,600만 달러 지역학군
교육예산 14억6,000만 달러 1억4,600만 달러 지역학군
지역정부 보조금(AIM) 4억5,000만 달러 4,500만 달러 시정부
주공무원 부가급부(GSCs) 2억4,700만 달러 4,700만 달러 보험회사
휴먼 서비스 3억9,800만 달러 7,600만 달러 카운티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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