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교육국이 14일 주내 공립학교의 교육개선 및 향상을 기초로 한 개혁방안을 새로 발표했다.
올해 10월1일 새로 부임한 데이빗 스타이너 국장은 이날 주교육국 산하 리전트 위원회와 더불어 주내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개혁방안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뉴욕주 표준시험 개정 ▲학업성취도가 낮은 공립학교의 차터스쿨 전환, 폐교, 교장 해임 또는 외탁 경영 ▲예체능, 경제, 멀티미디어 컴퓨터 기술 등에 대한 획일적인 교과과정 수립 및 평가제도 도입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에 따른 교사 보상금 확대 ▲차터스쿨 개설 확대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개혁방안은 오바마 행정부가 미국의 교육개혁을 외치며 7억 달러의 예산을 투자해 추진 중인 ‘레이스 투 더 탑’이 요구하는 기준이기도 하며 뉴욕주 교원노조와 주 의회에서는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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