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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미국교사를 보면 미국교육이 보인다’

2009-12-1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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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존 아담스 고교의 김숭운 수학교사가 ‘미국교사를 보면 미국교육이 보인다(사진)’란 제목의 책을 펴냈다.

공학도에서 교사로 직종 전환을 하면서 학생, 교사, 학부모의 입장으로 세 권의 미국교육 시리즈를 내고 싶었다는 김 교사는 수년 전 시리즈 첫 번째인 ‘미국에서도 고3은 힘들다’란 책을 펴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 교사의 이번 신간은 시리즈 두 번째 순서로 12년간 교사로 근무하며 현장에서 부딪혀 얻은 한국과 미국교육의 차이점을 제대로 알려 서로를 이해하게 하는 동시에 서로의 장점은 최대한 활용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특히 미 교육계에 종사하는 한인 교사의 입장에서 현재 위기에 봉착해 있는 한국교육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작은 바람도 덧붙였다.

공학도 출신으로 탱크병을 죽이는 탄환 개발을 했었지만 교사가 되고난 뒤에는 더 이상 사람 죽이는 무기를 만들기보다는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한다는 자부심이 생겼다고. 이 책은 미국교육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내용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교사되는 방법과 교사란 직업의 장단점 등에 대한 항목도 별도 마련돼 있다. ▲책 구입 문의: www.mysuperkid.com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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