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20일 접수마감…12학년 대상 10명 선발
2010년도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회장 임희철) 장학생 선발기준이 확정됐다.
필라델피아 한인 식품인 협회는 최근 임희철 회장 주재 아래 장학생 선발위원회(위원장 이승수)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선발기준에 관한 내용을 검토하고 접수 마감을 내년 1월20일로 정하는 한편 매년 장학생 선발의 주요 평가 기준 가운데 하나인 에세이 제목을 “10년 후 나의 모습”으로 확정지었다.
협회는 2010년 장학생 역시 필라델피아와 인근 지역 고교 12학년생(유학생 제외)으로 정하고 자기 소개서와 추천서 등 소정의 제출서류 등 신청에 관한 요강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장학금 신청서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직접 픽업할 경우 첼튼햄 모아쇼핑센터 내 한진택배에서 배부 받을 수 있다.
장학금 신청서류는 인터넷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우편을 이용할 경우 1월20일자 소인이 찍힌 것까지 유효하다. 일단 접수된 서류는 반송되지 않는다. 장학생은 모두 10명을 선발하며 장학금은 1인당 700달러로 확정됐다.
임희철 회장은 “장학위원회 위원들과 협의한 결과 올해도 장학제도의 기본 취지에 따라 흑인 학생들을 위주로 하되 자격요건을 갖춘 학생이 적을 경우에도 최소한 50%는 지역 흑인 학생 가운데서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승수 장학생 선발위원회 위원장은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 장학생은 벌써 20여 년 동안 계속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영속 사업”이라며 “장학생들은 협회와 동포 사회의 취지에 따라 학업에 정진하고 학업을 마친 후 두 커뮤니티의 발전과 화합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피력했다.한편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2월6일(토) 가야 식당에서 열리는 ‘식품인의 밤 및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해 직접 수령해야 한다.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 장학금은 취소된다.
식품협회가 장학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 해 장학금 수여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