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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뉴저지 노인회, 인구센서스 홍보 참여키로

2009-12-1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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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뉴저지 노인회(회장 김동선)가 2010 인구센서스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남부 뉴저지 노인회는 지난 5일 11시 체리힐 장로교회에서 열린 정기모임에 필라델피아 인구조사 한인위원회 김경택 실행위원장 및 관계자들을 초빙하여 인구조사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인사회의 권익과 위상을 보여주기 위해 노인회가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 김동선 노인회장은 “인구조사는 매 10년마다 열리는 아주 중요한 행사로 이 결과에 따라 노인들도 혜택의 범위를 넓힐 수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필라 인구조사 위원회의 김경택 위원장은 “인구조사는 우리들이 찾아야할 권익을 위해 한인들의 참여가 꼭 필요하다”며 인구조사의 결과에 따라 입을 수 있는 혜택을 설명했다.김 위원장은 한글로 된 설문지를 나누어주며 “단 10분만의 시간 투자로 설문지를 작성할 수 있으며 이 10분의 투자가 앞으로 10년의 한인사회 미래를 결정하게 된다”며 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김위원장은 특히 “어르신들은 인구조사 결과에 따라 많은 의료혜택 및 사회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노인회도 정부가 집행하는 그랜트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모임에는 이주향 신임 남부뉴저지 한인회 회장 당선자도 참석하여 노인들을 격려했다.이주향 회장 당선자는 “어르신들과 이민선배들의 귀한 희생으로 오늘날의 이민사회가 형성 되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한인회는 한인사회에 힘과 희망을 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주향 당선자는 특히 노인과 청소년 사역에 더욱 힘 쏟을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 당선자는 오는 1월 9일 도르가 커뮤니티 센터에서 새해 설날잔치를 열 것이라고 밝힌 뒤 이 자리에서 회장 이 취임식을 거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부뉴저지 한인회는 앞으로 이주향 당선자가 근무하는 도르가 커뮤니티 센터 내에 한인회 사무실을 둘 것이며 일주일에 하루 정도 노인들을 위한 시간을 배려해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등 사회 의료복지 문제와 노인들에게 오는 편지 등을 처리해주는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그 동안 한인회의 부재로 인구센서스 홍보에 나설 수 없었으나 앞으로 한인회 차원에서 인구센서스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김경택 위원장은 남부 뉴저지 한인회의 인구센서스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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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뉴저지 노인회 회원들이 인구센서스 홍보를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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