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아들 잃은 한 어머니 신종플루 퇴치재단 설립
2009-11-23 (월) 12:00:00
폰태나에 거주하는 7세된 소년이 지난 5일 신종플루로 인한 합병증으로 업랜드에 있는 샌안토니오 커뮤니티 하스피틀에서 사망했다.
웨스트 헤리티지 초등학교에 다니는 조이 홀트군은 지난 2일 고열로 학교에서 조퇴한 후 그 다음날 열이 내렸지만 4일 또 다시 고열이 발생해 병원을 찾았지만 끝내 숨졌다. 이 소년은 천식 질환자였다.
숨진 소년의 어머니 제시카 홀트는 아들의 목숨을 앗아간 신종플루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위해 비영리기관 ‘조이 홀트 파운데이션’을 설립하고 지난 18일 오후 랜초 쿠카몽가에 있는 ‘코키의 다이너’ 식당에서 기금모금 만찬회를 가졌다.
제시카 홀트는 “아들은 의사가 되어서 다른 사람들을 돕기를 원했다”며 “그의 뜻을 받들어 한 명의 아동이라도 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