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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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최적의 도시 10곳

2009-11-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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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부한 자원.양질의 교육’ 실력향상 절로

‘맹모삼천지교’는 환경이 교육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강조하는 고사성어이다. 이 교육 환경 때문에 미국 이민이나 조기 유학을 결정한 한인들이 꽤 된다.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윅은 최근 자녀를 성장시키는데 좋은 동네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0의 미국에서 가장 좋은 교육동네로 선정된 10곳을 소개한다.

*일리노이즈의 틴레이 팍(Tinley Park)
시카고에서 남서쪽으로 25마일 정도에 위치한 틴레이 팍은 시민인구는 5만5,000여명 정도의 규모로 학군이 좋으면서 범죄가 낮고 그리고 일자리는 구하는 것이 어렵지 않아 자녀를 키우는데 좋은 마을로 선정됐다. 이 지역 개인주택 가격은 침실 2개의 규모가 16만6,000달러부터 큰 부담이 없는 가격 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시카고 다운타운으로 출근하는데 기차로 45분 정도 걸린다. 이 타운이 선택된 가장 큰 이유는 좋은 학교들과 편리한 커뮤니티 서비스 때문이다.이 타운에 있는 3개의 고등학교가 모두 미국 우수 학교 100위안에 들어있다. 가족당 중간 연 중간 소득은 9만달러이다.

*캘리포니아의 아케디아(Arcadia)
로스앤젤레스에서 20분 거리의 아케디아는 범죄가 낮으며 우수한 학교가 자랑이다. 시민 수는 5만5,000여명, 가족당 연 중간소득은 8만3,000달러이다.


*조지아주의 워너 로빈스(Warner Robins)
애틀랜타에서 남쪽으로 120마일 거리에 위치한 워너 로빈스는 로빈스 공군기지가 있는 곳이다. 현직 군인과 재향군인들이 많이 거주한다. 도시 인구는 4만9000여명이며 연 가족 평균 소득은 6만2,700달러.

*하와이의 호놀룰루(Honolulu)
하와이의 주도인 호놀룰루의 시민은 37만7000여명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도시이다. 천혜의 자연 환경 외에도 소수민족이 많기 때문에 다문화를 배우기 좋으며 매년 NFL프로 볼과 대학 풋볼 대회를 개최하는 등 스포츠 정신도 강한 도시이다. 이곳 가족 중간 소득은 7만4,000달러이다.

*매사추세츠 퀸시(Quincy)
보스턴에서 10마일 남쪽으로 위치하고 있는 퀸시는 존 아담스 미 전 대통령이 태어난 도시로 ‘대통령의 도시’나 ‘미국 꿈의 출생지’로 알려져 있다. 미 역사의 한 도시인 이곳은 교사와 학생의 비율이 가장 낮은 교육 시스템을 갖고 있다. 인구는 9만2,000명, 가족 중간 수입은 연간 7만4,000달러이다.

*미네소타 우드버리(Woodbury)
세인트 폴에서 동남쪽으로 10마일 떨어진 우드버리는 신생 도시로 막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주청사와 3M회사와 가까우며 도시 전체는 공원으로 둘러 쌓여 있다. 수학과 과학의 차터스쿨 본 고장으로 3개의 독립된 학군의 교육 시스템을 갖고 잇다. 인구는 5만8,000명, 가족 중간 수입은 연 11만4,000달러.

*뉴욕 토나완다(Tonawanda)
버팔로의 북쪽에 있는 토나완다는 뉴욕주에서 큰 학군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도시중 한 곳이다. 이중 빌리지 오브 컨 모어는 13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교육 행정 구연. 이곳 인구는 5만7,000명, 가족 연 중간 소득은 6만3,000달러이다.

*오리곤 비버턴(Beaverton)
항구도시인 포트랜드에서 7마일 떨어진 비버턴은 1/2마일마다 공원이 조성돼 있는 공원 도시이다. 도시를 연결하는 25마일의 자전거 패스와 도시 인근에 스키장, 해수욕장, 샤핑센터가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이 도시는 미국의 도시에서 우수대학의 사립과 주립대학 합격률이 가장 높다. 인구는 8만7000명, 가족당 연 중간 연소득은 7만8,046달러이다.

*테네시 클락스빌(Clarksville)
테네시주 중앙에 위치한 클락스빌은 노쉬빌에서 서북쪽으로 40마일 떨어져 있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로 신설되는 학교와 병원 그리고 주택이 많은 도시이다. 신생도시로 생활비도 낮은 편이며 좋은 시설을 갖춘 학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새 가정이 늘고 있다. 이곳 인구는 11만8,000명, 연 가정 중간소득은 5만3,795달러이다.

*텍사스의 샌 마코스(San Marcos)
샌 안토니오와 오스틴 중간에 위치한 샌 마코스는 샌 마르코스 텍사스 주립대학이 소재 해 있는 도시이다. 이 대학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교육도시로 대학에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 도시에 다양한 아웃도어 레크리에이션이 제공된다. 시민 수는 4만5,000명, 중간 가족수입인 5만3,5690달러이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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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대학 합격률이 가장 높은 학교로 알려진 비버턴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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